손아섭 포스팅 실패, KBO “응찰액 제시 구단 없었다”
동아경제
입력 2015-11-24 14:53 수정 2015-11-24 14:53
손아섭. 사진=스포츠동아 DB
손아섭 포스팅 실패, KBO “응찰액 제시 구단 없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던 손아섭에게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황재균이 포스팅 기회를 얻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의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 제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손아섭의 소속 구단인 롯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18일 손아섭의 포스팅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고, 24일 MLB 사무국은 KBO에 포스팅 결과를 통보해왔다. 하지만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었다.
이에 따라 롯데는 황재균의 포스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롯데 구단은 훈련소에 있는 황재균과 연락해 의사를 물었고, 황재균은 도전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서류를 준비하는 대로 황재균의 포스팅 신청을 할 계획이다.
롯데는 손아섭과 황재균이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한 팀에서 한 시즌 한 명의 선수만이 해외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KBO의 규약에 따라 롯데는 고심 끝에 손아섭의 포스팅을 먼저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3일 손아섭, 황재균(이하 롯데), 김상수, 차우찬(이하 삼성), 나성범(NC), 오재원(두산)이 세종시 32사단 훈련소로 입소했다. 이들은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퇴소할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