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한국P&G 대표 “SK-Ⅱ 매각루머 신경안써”
김성모 기자
입력 2015-04-06 03:00 수정 2015-04-06 03:00
이수경 한국P&G 대표(사진)가 화장품 브랜드 ‘SK-Ⅱ’의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 대표는 2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Ⅱ 매각 루머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P&G의 브랜드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P&G가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SK-Ⅱ 등 10여 개의 브랜드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며, LG생활건강 등 국내 업체가 인수업체로 거론된 바 있다.
또 이 대표는 업계 일부에서 제기된 SK-Ⅱ 제품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논란의 주요 내용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개발된 SK-Ⅱ에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일본 사가 현에 있는 SK-Ⅱ 공장은 후쿠시마 원전과는 굉장히 멀다”며 “그럼에도 원전 사고 이후 전 제품에 대해 방사능 오염검사를 하고 있어 100%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계 최대의 생활용품업체인 P&G는 한국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등 경기 불황에도 선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P&G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전동칫솔인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를 출시한 것과 같이 앞으로 디지털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또 이 대표는 업계 일부에서 제기된 SK-Ⅱ 제품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논란의 주요 내용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개발된 SK-Ⅱ에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일본 사가 현에 있는 SK-Ⅱ 공장은 후쿠시마 원전과는 굉장히 멀다”며 “그럼에도 원전 사고 이후 전 제품에 대해 방사능 오염검사를 하고 있어 100%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계 최대의 생활용품업체인 P&G는 한국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등 경기 불황에도 선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P&G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전동칫솔인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를 출시한 것과 같이 앞으로 디지털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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