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반입 논란 유영철, 이번엔 교도관 멱살 잡고 난동 “건들지 마라”
동아경제
입력 2014-12-24 11:03 수정 2014-12-24 11:09
유영철.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성인물 반입 논란 유영철, 이번엔 교도관 멱살 잡고 난동 “건들지 마라”
최근 교도관 이름으로 성인물을 교도소에 반입해 논란이 됐던 유영철(44)이 소지품 검사를 받던 가운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KBS는 “유영철이 교도관을 통해 성인물을 불법으로 반입 받았다는 보도 이후 서울구치소 측의 소지품 검사를 받다가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교도관 3명이 수용실을 수색하려는 순간, 유영철이 갑자기 1명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렸다”며 “다른 두 명이 황급히 제압했지만, 유영철은 ‘나는 이미 끝난 사람이다. 건들지 마라’는 등의 폭언과 함께 난동을 이어갔다고,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법무부는 유영철의 난동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유영철은 2003~2004년 이 모 씨(72)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2004년 체포됐으며, 2005년 사형을 선고받은 뒤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은 상태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