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이준, 신하균 돌발 행동에 당혹! ‘아버지?’
동아경제
입력 2014-11-28 09:48 수정 2014-11-28 09:49
MBC 드라마 ‘미스터 백’의 이준이 신하균의 정체에 강한 의심을 품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미스터 백’ 8회에서 최대한(이준 분)은 행동이며 말투는 물론 자신에게 핀잔을 주는 방법까지 아버지 최고봉(신하균 분) 회장과 똑같이 닮아있는 최신형(신하균 분)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그의 뒤를 캐고 나서는 장면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정이건(정석원 분)의 계략 탓에 성 상납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최대한은 문제가 된 사진 속 남자가 자신이라고 우기는 최신형의 태도가 의아스러웠다.
자칫 씻을 수 없는 과오로 남을 수도 있는 상항에서 단지 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누명을 대신 뒤집어쓰려 한 그의 행동이 선뜻 납득되지 않았던 것.
또한 최대한은 자꾸만 돌아가신 아버지 최고봉(신하균 분) 회장의 생전 모습과 중첩되는 최신형의 모습에 의구심을 가졌다.
이어, 검찰조사 당시 최고봉 회장의 생년월일을 말하는 모습과 100%가 나온 유전자 검사 결과 등 일련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방송 말미 최신형과 함께 있는 은하수(장나라 분)을 향해 “저 사람. 어차피 떠날 사람이니까 마음 주지 말아라” 고 운을 뗀 뒤 “난 당신이 누군지 알 것 같다. 아버지. 당신 최고봉 회장 맞지” 라며 그를 추궁하는 장면이 이어지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간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를 담은 MBC 드라마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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