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S4 에어백 결함···9091대 자발적 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4-11-21 11:42 수정 2014-11-21 11:56
아우디코리아가 2013~2015년형 A4·S4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두 차량에는 전방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년 3월부터 2014년 10월 중순 사이 생산된 A4 2.0 TDI 8,055대, A4 2.0 TFSI 977대, S4 3.0 TFSI 59대로 총 9091대다.
이들 차량 중 일부는 사고 발생 시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프로그램 오류로 전방 에어백이 올바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아우디코리아는 에어백 점검 및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시행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약 30분 소요된다.
이번 리콜 캠페인은 전국 24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다. 해당 고객에게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을 통해 개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됐다.
이 같은 문제로 유상 수리를 받은 차주들은 영수증 지참 후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처리 비용과 리콜 실시 비용 중 낮은 금액을 보상한다.(자동차 관리법 제31조 2항)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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