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기록도 갱신
동아경제
입력 2014-07-21 13:53 수정 2014-07-21 14:04
사진=동아일보DB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기록도 갱신
여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가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리디아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펜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치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들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리디아 고는 14언더파를 친 유소연을 한 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해 상금 21만 달러(약 2억1600만 원)의 주인이 됐다.
이날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통산 상금 106만 달러를 기록,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도 세웠다.
이 부분 종전 기록은 18세 7개월에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세계 랭킹 5위 렉시 톰슨이 가지고 있었다.
이번 리디아 고의 기록은 17세 2개월이다.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소연 너무 아깝다”,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운도 있어야”,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아이언이 정확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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