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달 5만2795대 판매 “말리부 효과로 내수 증가”
동아경제
입력 2014-06-02 14:43 수정 2014-06-02 14:44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2405대, 수출 4만390대(CKD제외)를 판매해 총 5만2795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실적은 총 1만240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1만1810대) 대비 5.0%가 증가, 최근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어 1~5월 연간누적판매는 총 5만9826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달 내수시장에서 총 510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4%가 증가하며, 내수판매 호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최근 출시된 디젤 모델에 대한 뜨거운 고객 반응과 가솔린 모델 판매량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5.2%가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
쉐보레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의 5월 내수판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RV 차량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5.8%, 40.5%, 1.3%가 증가했으며, 특히 캡티바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쉐보레는 중형 세단에서부터 소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에 걸쳐 고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390대를 수출하고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만2132대를 수출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