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업그레이드 ‘E클래스’ 출시 “강화된 안전 및 편의 사양”

동아경제

입력 2014-05-02 09:30 수정 2014-05-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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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층 강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개선된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모델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 등 운전자를 위한 안전기술과 전방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이 새롭게 장착됐음이 특징이다.

또한 벤츠의 첨단 주행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기능을 탑재한 ‘E350 4메틱 아방가르드 엔틸리전트 드라이브(Avantgarde Intelligent Drive)’ 모델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E클래스 전 모델에 적용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추돌 시 운전자의 다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운전자 몸 전체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충돌 센서에 설정된 강도 이상의 추돌을 차량이 감지할 경우 운전자 무릎 에어백은 팽창하게 되고 추돌 시 운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들을 감지하여 사전에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사이드 미러에 붉은색의 삼각형 경고 표시되며 그럼에도 차선 변경을 시도할 경우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해 준다.

액티브 보닛은 전방 추돌 시 보닛 뒤축이 약 50mm 상승해 보행자가 차량과 추돌 시 보닛과 엔진룸 사이에 추가적인 공간이 확보돼 보행자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이번에 새롭게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을 탑재한 E350 4메틱 아방가르드 엔틸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에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가 탑재돼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BAS PLUS),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프리-세이프 브레이크(PRE-SAFE Brake) 등이 포함돼 가장 최신의 진보된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거리를 측정해 거리가 너무 가깝다고 판단되면 계기판에 경고등과 함께 음향 경고를 해주는 CPA(Collision Prevention Assist) 기능이 적용돼어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특히, CPA 기능은 급제동 시 앞 차량과의 거리가 짧을 경우 BAS(Brake Assist) 시스템과 연동하여 제동을 최적화 해주어 앞 차와의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벤츠 ‘뉴 E클래스’는 총 9가지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으며 오는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 분이 선적용 돼 가격은 E200 엘레강스 6030만 원부터 E63 AMG 4메틱 1억365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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