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 3사, 3개월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
동아닷컴
입력 2014-02-17 11:13 수정 2014-02-17 11:16
카드3사 영업정지.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 대해 3개월 일부 업무정지 처분이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개최된 임시금융위원회에서 이들 카드 3사에 대해 신용·체크(직불)카드, 선불카드 회원 모집 및 카드발급 업무와 신용카드회원에 대한 자금융통약정의 체결 업무 그리고 통신판매, 여행업, 보험대리점(카드슈랑스) 등의 부수업무를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3개월간 할 수 없도록 결정했다.
다만 이번 영업정지 조치는 ‘신규’ 카드발급 및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것으로 기존회원의 유효기간 도래, 분실, 도난, 훼손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기존 카드를 해지하고 재발급이 가능하다. 또 이 기간 약정 한도 내에서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의 사용도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이들 3개 카드사에 감독관을 파견해 업무정지조치 내용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며 관련 임직원 제재는 행위자별 책임소재와 구체적인 법위반 정도 등 금감원 검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카드 3사는 카드회원 등의 정보보호 소홀로 약 1700만 명의 고객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으며 안정성 준수 의무, 내부통제절차 등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 l 동아일보DB(카드3사 영업정지. 카드사 영업정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간 격화되는 수주전[부동산 빨간펜]
- 주요 공공기관 올해 총 66조 투자 예정…상반기 57% 신속집행
- 2025년 새해 초부터 에르메스·롤렉스發, 명품가 도미노인상 본격화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