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마력 괴물車’ 에쿠스 머슬카 ‘바스 770’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1-21 17:08 수정 2014-01-21 17:23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이 회사가 1960년대 후반 머슬카와 비슷한 외형의 ‘바스770’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차 이름의 '770'은 실린더의 용량이 각각 0.77리터(770cm³)인 것에서 비롯됐다. 이 차의 전방은 1967년 머스탱(Mustang), 후방은 1969년도 닷지 차처(Dodge Charger)를 떠오르게 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근 출시된 콜벳 ZR1의 LS9 V8 슈퍼차지 엔진을 장착해 64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력은 322km/h다. 이와 함께 제너럴모터스의 ABS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차체 내부는 탄소섬유 패널, 외부는 슈퍼폼 알루미늄으로 이뤄졌다. 브렘보(Brembo)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에 전륜은 6-피스톤 캘리퍼, 후륜은 4-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했다. 내부는 알칸타라(Alcantara) 가죽으로 꾸몄고 크롬재질 A/C버튼, CD와 DVD 기능을 갖춘 터치스크린 라디오를 탑재했다. 다른 머슬카와는 달리 바스770은 에어백을 장착했다. 이 차는 내부조명과 시동버튼을 포함한 몇 가지 사항을 제외하고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25만 달러(약 2억6600만 원)며 맞춤제작 시 5만 달러(약 5300만 원)가 추가돼 3억을 호가한다. 에쿠스 오토모티브는 이번 모터쇼에서 20대를 수주했고 매년 100대를 생산 목표로 정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