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 “올해 판매목표 3만대”…신형 골프 출격 대기

동아경제

입력 2014-01-06 12:12 수정 2014-01-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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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가 올 한해 국내시장 판매목표를 3만대로 잡았다. 폴크스바겐은 젊은 층을 겨냥한 체험 마케팅과 서비스망 확충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지난해 총 2만5662대를 판매해 연초 2만4000대의 판매목표를 넘어섰다. 2012년(1만8395대) 대비 39.5%가 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 지난해 10월에는 2890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경신했다. 또한 10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는 총 2만1401대를 기록해 2005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초 2만대 돌파와 더불어 수입차 브랜드 판매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새해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대비 16.9% 성장한 3만대로 판매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상반기 중 골프의 혁신적인 기술을 대변하는 신형 골프 GTI와 TSI, GTD 등을 한국시장에 출시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또 젊은 층을 겨냥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폴크스바겐 서비스망도 확충한다. 현재 전국 10개 딜러사, 25개 전시장, 2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35개의 전시장과 33개의 서비스센터로 확충할 방침이다. 여기에 중고차 사업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올해 더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또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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