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신임 사장 내정
동아경제
입력 2013-12-02 09:37 수정 2013-12-02 09:39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신임 사장에 요시다 아키히사(52) TMAP(TOYOTA MOTOR ASIA PACIFIC PTE LTD: 도요타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법인) 부사장이 내정되었다고 2일 발표했다.
오는 1월 1일 공식 취임하는 요시다 사장은 일본 홋카이도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84년 도요타자동차에 입사 후, 국내 영업부문을 거쳐 20여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3년 도요타 호주법인 영업 마케팅 담당 이사, 2007년 도요타 오세아니아 영업실장, 2009년 도요타 아시아 태평양 영업실장, 2011년부터는 TMAP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본사와 현지법인 근무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정통한 해외영업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4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귀임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2010년 나카바야시 사장 부임 후, 동일본 대지진 등 어려웠던 경영환경에서도 국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의 토대가 마련되었다”라며 “신임 요시다 사장의 부임으로 도요타의 고객제일주의를 더욱 공고히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판매∙서비스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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