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인테리어 공개 “낯설지 않은 편안함”
동아경제
입력 2013-11-19 10:53 수정 2013-11-19 10:57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렌더링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오늘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이달 26일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디자인은 수평 레이아웃 적용으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하고 사용자의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고급 소재와 디테일 완성도를 높인 마감 처리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운전자가 차량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스위치를 기능별로 나누어 배치해 조작이 쉽도록 하고, 스위치의 개수를 최적화하고 정보 표시를 표준화시켜 보다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주요 부분의 그립감과 조작감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사전 계약 돌입에 맞춰 모든 사전계약 고객에게 영국의 글로벌 잡지사인 모노클(Monocle)에서 제작한 제네시스 스토리 북을 증정한다.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철학과 상품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제네시스 스토리 북은 제품 탄생부터, 특장점 및 신기술 등 제네시스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비즈니스, 건강, 여가 등 제네시스 고객과 연관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탄생한 신형 제네시스가 드디어 고객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신형 제네시스가 기대 이상의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0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형 제네시스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성능 및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현대차는 신차에 대해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된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한층 정제된 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측면부, 미래지향적 입체감이 돋보이는 후면부 등이 조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스펜션 강성을 강화하고 고출력 전용모터가 랙기어를 직접 구동하는 R-MDPS를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과 고속 주행시 안정감 있는 조향감, 최신 상시 4륜구동 방식인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탑재해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도로는 물론 고속주행 및 코너링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라고 신차에 대해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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