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쏘울이 미니보다 더 좋다” 기아차의 자신감
동아경제
입력 2013-10-22 11:39 수정 2013-10-22 15:05
“BMW 미니 쿠퍼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올 뉴 쏘울이 더 좋다는 응답이 90% 가까이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올 뉴 쏘울’ 신차발표회를 갖고 수입차와의 경쟁 방향과 판매 전략 등을 공개했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이날 BMW 미니 쿠퍼와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 뒤 “테스트에 참가한 오너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충분히 수입차와 경쟁할 만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100명의 오너를 대상으로 차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게 위장한 뒤 테스트를 진행했다”면서 “이 결과 실내 디자인은 89%, 주행테스트는 78%가 올 뉴 쏘울이 더 좋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런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에 고무돼 내년 판매 목표를 현재 1세대 판매량의 3배 가까이 높게 세웠다.
그는 “솔직히 테스트 결과에 자신감을 얻어 내년 국내 2만대, 해외 17만대 등 총 19만대의 올 뉴 쏘울 판매 목표를 세웠다”면서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