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지도 ‘브이월드’ 접속자 폭주, 왜?
동아경제
입력 2013-09-30 09:58 수정 2013-09-30 10:02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3D 지도 ‘브이월드’가 접속자 수 폭주로 한 때 서버가 마비됐다.
지난 29일 국토부는 2011년 5월 개발에 착수한 ‘브이월드’를 공개했다. ‘브이월드’는 우리나라의 독자 위성기술로 만든 3D 영상지도로,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 세계 위성영상 등을 제공한다.
특히 위성지도와 레이저 측량에 항공사진을 더하며 3D 공간 정보를 실감나게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결국 공개 하루 만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브이월드 서버가 다운된 것. 브이월드 공지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이는 서버증설에 따른 서비스 일시 중단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국토부는 브이월드 서비스 속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갔고 다음달 안에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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