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연말까지 1만8486가구 분양…전년比 2.3배
뉴시스(신문)
입력 2024-11-21 14:37 수정 2024-11-21 14:38
부동산인포 “대형사 물량에 연말 청약 경쟁 치열”
대형 건설사들이 연말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부터 연말까지 도급 순위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10대 건설사들이 전국 26개 현장에서 총 2만786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 일반분양 가구는 1만8486가구다.(아파트 기준. 중견사 컨소시엄 현장 제외, 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배 많은 수준으로 연말 분양시장은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부동산인포가 올해 1월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청약홈 청약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청약률 상위 10곳 중 8곳, 지방(비수도권) 상위 10곳 중 7곳이 2024년 도급 순위 상위 10곳에 해당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까지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였던 부동산시장이 10월 이후로 눈에 띄게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천안 등 지방지역에서도 1순위에 두 자리 수 청약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나오는 등 신축 아파트를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모든 대형사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지만 준공 이후 시세만 놓고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라며 “최근 신축 선호도 상황과 맞물려 모처럼 쏟아지는 대형사 물량들로 연말 분양시장은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까지 주요 분양 단지는 우선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원페를라,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도시개발 2차 물량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분양시장 숨통이 다소 트인 대구에서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인천 인하대 인근에서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성5구역을 재개발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전 동구에서는 가오동2구역 재건축을 통해 짓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특히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롯데캐슬의 대전 첫 진출 현장이다.
DL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서 분양계획이 있다. 천안에서는 서북구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아산에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각각 분양한다.
이 외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를 개발해 짓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에 짓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뉴시스
대형 건설사들이 연말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부터 연말까지 도급 순위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10대 건설사들이 전국 26개 현장에서 총 2만786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 일반분양 가구는 1만8486가구다.(아파트 기준. 중견사 컨소시엄 현장 제외, 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배 많은 수준으로 연말 분양시장은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부동산인포가 올해 1월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청약홈 청약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청약률 상위 10곳 중 8곳, 지방(비수도권) 상위 10곳 중 7곳이 2024년 도급 순위 상위 10곳에 해당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까지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였던 부동산시장이 10월 이후로 눈에 띄게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천안 등 지방지역에서도 1순위에 두 자리 수 청약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나오는 등 신축 아파트를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모든 대형사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지만 준공 이후 시세만 놓고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라며 “최근 신축 선호도 상황과 맞물려 모처럼 쏟아지는 대형사 물량들로 연말 분양시장은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까지 주요 분양 단지는 우선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원페를라,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도시개발 2차 물량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분양시장 숨통이 다소 트인 대구에서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인천 인하대 인근에서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성5구역을 재개발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전 동구에서는 가오동2구역 재건축을 통해 짓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특히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롯데캐슬의 대전 첫 진출 현장이다.
DL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서 분양계획이 있다. 천안에서는 서북구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아산에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각각 분양한다.
이 외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를 개발해 짓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에 짓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OECD도 주목 “韓 발군의 성장”…국민 체감은 ‘꼴찌’ 수준
-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숨은 조력자는 ‘유통 플랫폼’
- 강남 보유세 최대 39%↑… 반래퍼 959만→1331만원
- 알리·테무 해외직구, 6개월간 판매차단만 1915건…유해물질·감전 위험
- 세계가 주목하는 ‘힙한 아이템’… K한복 날다
- 2분기 임금근로일자리 25만개 늘었지만…20대·건설업 계속 줄어
- 독감만큼 전염성 강한 ‘RSV’, 노약자는 더 조심해야
- 세계로 뻗는 한국 김치… 5조 원 시장, 2050년 15조 원 성장 전망
- CJ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지주사 대표엔 ‘재무통’ 허민회
- “지하철·경기장서 안 터져” 이용자 30%가 불만…韓 5G 만족도 유독 낮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