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선보인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는 총 3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24건이 접수되며 평균 11.5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125가구 모집에 1726건이 접수돼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각 동을 남향으로 단지를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용 59㎡ 타입은 대형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 옆 펜트리 공간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전용 84㎡A 타입은 4룸 구조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전용 84㎡B 타입에는 개방감 있는 구조 설계에 주방 발코니 공간을 넓혔다. 복도수납장 등도 갖췄다.

단지내 골프장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GX룸, 독서실, 샤워실,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맘스테이션 등 공동시설도 마련했다.

최첨단 시스템 적용으로 생활의 편리함은 한층 높였다. 각 세대에는 방문자 확인과 공동 현관 문 열림, 승강기 호출, 자기 차량 도착 알림 등이 가능한 ‘홈 네트워크 월패드’가 설치된다. 조명과 가스밸브차단, 난방 등을 편리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제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관리비 절감에 효과적인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도 적용된다. 엘리베이터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가 설치되고, 옥상의 빗물을 저장 및 여과처리하여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한 ‘빗물 이용 시스템’도 들어간다.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693가구 규모로, 이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 정당계약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