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젠트라움 논현’ 오피스텔 내달 분양… “아파트 대체 가능한 상품성 구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17 11:42 수정 2021-11-17 11:4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전용 61~80㎡·총 118실 공급
전 호실 2~3룸 구성… 팬트리 등 수납공간 마련
수인분당선 도보 1~2분 거리
월곶~판교선 복선전철·GTX-B노선 등 개발호재



신세계토건은 다음 달 인천 남동구 논현동 677-5 일대에서 ‘젠트라움 논현’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젠트라움 논현은 지하 5~지상 24층, 전용면적 61~80㎡, 총 118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1㎡ 62실 △62㎡ 52실 △78㎡ 2실 △80㎡ 2실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토건 측은 모든 호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3룸 설계가 적용됐고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실도 있다. 팬트리 등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주차는 호실 당 1대 이상 규모로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저층에는 단지 내 상가가 조성된다. 옥상에는 입주민 쉼터로 정원이 들어선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아파트에 대한 대출은 한도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가 70% 수준으로 높다.

입지의 경우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이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고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이 용이하다. 인천지역과 수도권 외곽 지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고 신세계토건 측은 설명했다.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월곶역은 환승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4월 착공한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은 월곶을 시작으로 광명과 인덕원을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수혜도 기대할 소 있다고 한다. 개통(2027년 예상) 시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인근 소래포구 어시장은 작년 말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됐다. 새우타워 전망대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최근에는 소래포구 관광벨트가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소래포구 관광벨트는 수도권 최대 어시장인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을 하나의 테마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도보 거리에 해안도로 산책로와 나루공원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아울렛과 홈플러스 등이 있고 학교는 소래초, 논현초, 고잔중, 인천논현고 등이 가깝다.

신세계토건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고 월판선 사업, 물류센터개발(2023년 완공), 소래포구항(2026년 완공)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어 향후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젠트라움 논현 홍보관은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