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분양… 3.3㎡당 1000만원대 비규제 단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09 20:19 수정 2021-09-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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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드문 1000만 원대 분양가”
전용면적 59~84㎡·총 1503가구 공급
“수도권 비규제지역 프리미엄 기대”
중도금 60% 무이자·재당첨 제한 無
오는 29일 1순위 청약 접수


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은 오는 10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일대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 104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이다. 비규제지역 분양 단지로 청약 자격은 파주시 거주자와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 등에게 주어진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지역 및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 관계없이 1순위 대상이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선유리 일원은 파주 문산지역에서 정주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는다고 동문건설 측은 설명했다. 교통의 경우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 접근이 가능하다. 작년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가량이 소요된다. 인접한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50분이 걸린다. 여기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 예정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간접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부터 서울역과 삼성역, 동탄역까지 약 80km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3년 개통된다.

교육시설로는 자유초와 문산초, 무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이 주변에 있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와 플러스마트, 홈마트,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 우체국 등이 가깝다.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단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특화 설계로는 남향 위주 동 배치와 4베이 판상형(일부 제외)으로 이뤄져 개방감과 채광, 통풍 등을 극대화했고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지상공간은 녹지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으로 채웠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에 배치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이 갖춰진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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