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새 광고모델 배우 이제훈 발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18 13:23 수정 2021-08-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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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 론칭
이달부터 이제훈 광고모델 활동
다음 달 새 브랜드 적용 단지 파주서 분양



동문건설이 새로운 광고모델을 발탁했다. 최근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론칭한데 이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동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광고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소 스마트한 이미지로 작품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가 동문건설과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배우 이제훈은 ‘고지전’과 ‘파수꾼’ 등 작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과 ‘파파로티’, ‘박열’,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 ‘언프레임드(Unframed)’를 통해 감독으로 첫 메가폰을 잡았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부드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 이제훈씨의 신뢰가는 이미지가 동문건설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이번에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문건설은 이달 중 배우 이제훈을 앞세운 공중파 광고 방영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옥외, 인쇄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에는 상품경쟁력과 브랜드 철학 등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이제훈은 다음 달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와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등 신규 사업 광고모델로 활동한다.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는 새로운 브랜드가 적용된 첫 단지다.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문산지역은 대출이나 청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간접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전역과 서울역, 삼성역, 동탄역을 잇는 80km 길이 노선이다. 오는 2023년 말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는 동문건설이 5개 블록에 4678가구 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신촌지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1·2·4단지 2803가구가 2019년 8월 입주했고 3잔지 1134가구는 오는 26일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가 조성됐고 신촌지구 중앙에 평택새빛초가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 이용이 용이한 입지를 갖췄다.

한편 지난 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수도권 뿐 아니라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 등에서 수주를 늘렸다. 이달 초에는 전국구 아파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를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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