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공공분양 물량이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LH청약센터에 따르면 24~25일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공공분양은 580가구 모집에 2494건이 접수돼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D 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54건이 접수되며 27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됐다. 투기과열지구인 의왕시에 위치함에도 주택가격의 최대 70%(4억 원 한도)까지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 이용이 가능해 가격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커튼월 룩, 스카이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상품과 경기 남부권의 핵심 교통망으로 떠오르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호재의 미래가치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의왕시 대표 주거타운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청약 결과에 이어 8월에 있을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테라스동 3개동 포함)동,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로 이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일, 정당 계약은 8월 23~27일로 예정돼 있다. 입주 시기는 2023년 하반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