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무순위 청약 실시… 비규제·가격·상품성 3박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5-24 15:33 수정 2021-05-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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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천안 풍세지구에 분양 중인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24일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천안시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고, 주변 시세 대비 착한 분양가와 차별화된 혁신설계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구성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전매제한이 없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9000만 원대, 75㎡타입 2억4000만 원대, 84㎡A,B타입 2억9000만 원대, 84㎡C,D타입 2억7000만 원대로 이는 주변 시세 대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단지는 한양수자인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해 주목된다.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다.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구분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분리 세대 구조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공급되던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 구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도 있고, 임대로 활용해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와 조경설계도 돋보인다. 특히 단지는 3200가구 대단지에 걸맞게 단지 내에서 취미생활부터 보육까지 가능한 자족형 단지로 개발돼 주목된다. 먼저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구성되며, 어린이집, 경로당도 함께 배치된다. 또 조경설계로는 수공간과 휴게공간, 놀이터 등이 연계된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꾸며진다.

단지는 주거편의성을 높일 다양한 특화 상품도 적용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기본 어플리케이션,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원패스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 스위치, 침실 네트워크 스위치 등도 도입해 편리함을 높였다. 새집증후군을 예방시켜주는 ‘베이크 아웃 시스템을 비롯해 친환경 마감재와 자연형 환기구, 지상출입구 에어커튼 등을 통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조성되는 천안시 풍세지구는 입지적 환경이 ’판교‘와 닮아 천안의 판교로 불리는 곳이다.

단지는 이러한 풍세지구의 뛰어난 주거여건과 미래가치를 모두 누리는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태학산과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푸른 자연을 누리는 청정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천안의 명소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발장골산, 청룡산 등도 배후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녹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도 인접해 입주민은 주거쾌적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 43번 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 및 청주공항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주변에는 풍세초, 용정초, 광풍중을 비롯해 단국대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풍세지구는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대표적인 수혜지로도 꼽히는 만큼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사업지가 속한 풍세지구를 비롯해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1.08㎢ 면적이 지정됐다. 2025년까지 1240억 원이 투입돼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화 연구개발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무순위청약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본보기집은 천안아산역(KTX)과 아산역(지하철1호선) 인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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