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소형가구 임차수요 풍부…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5-18 14:41 수정 2021-05-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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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역대 최고 수준인 올해 3월 기준 913만 9287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중 39.5%비중을 차지한다.

지속적인 1인 가구의 증가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보면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 수익률이 5.05%로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뒤이어 전용 40㎡ 초과 60㎡ 이하가 4.54% 수익률을 보였고 △전용 60㎡ 초과 85㎡이하 3.93% △전용 85㎡초과 3.76%로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률이 낮아졌다.

오피스텔은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올해 3월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180대 1에 달했다. 지난 1월 성남시 수정구에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역시 203실 공급에 6만5503명이 몰려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9㎡, 총 504실 규모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지하철 1호선 동수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까지 들어서면 트리플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GTX-B노선이 2027년 개통이 된다면 부평역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50분 걸리던 소요시간이 15분대로 대폭 축소되고, 부평에서 청량리까지는 기존 1시간 10분 소요되는 시간이 개통 시 약 19분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배후수요 역시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명 등에다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확보돼 있어 수익 안정성도 갖췄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사업비만 4900억 원에 달하는 부평 미군기지 공원화와 500억원대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굴포천 생태하천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주변 1~2인 소형가구의 임차수요를 대거 흡수할 전망”이라며 “특히 수도권 중심에서 역세권 입지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규 오피스텔 분양이 흔치 않아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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