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완공 앞두고 ‘금왕 MK 타운Ⅰ’ 상가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02 11:17 수정 2021-04-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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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쿠팡 금왕 물류센터 완공 예정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배후수요 기대
대기업·산업단지 배후로 둔 상가 주목



상가는 투자금이 높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투자하기가 어렵지만 잘 고르면 다른 수익형 부동산보다 꾸준하게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상가를 고르기 위해서는 입지를 직접 확인하고 유동인구 동선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는 조언한다.

특히 대기업이 들어서거나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상가를 눈여겨 볼만하다.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가 축구장 14개 규모로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충청북도 음성 금왕 테크노밸리 초입에 자리잡은 ‘금왕 MK 타운(TOWN) 프라자Ⅰ’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상가 활성화를 위한 요소를 골고루 갖췄고 쿠팡 물류센터 입주 시 탄탄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주변 곳곳에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기도 하다.

쿠팡은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100조 원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된 것이다. 창업 10년을 갓 넘긴 쿠팡은 국내 기업 최초로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9년 우버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금왕 MK 타운 프라자Ⅰ은 쿠팡 물류센터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상가 주변에는 7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약 200여개 기업 입주가 이뤄지면 1만2000명에 달하는 근로자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가 뒤에는 사무실과 레지던스, 기숙사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고정적인 배후수요 확보도 용이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 전망이다. 교통의 경우 경부와 중부, 중부내륙, 평택~제천고속도로, 21번 국도 등이 가깝다.

금왕 MK 타운 프라자Ⅰ은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서울(강동구 성내동 일원)과 사업지 현장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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