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청약 기록 새로 썼다”… 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 1순위 마감 성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1-13 10:51 수정 2021-01-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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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가구 모집에 7260명 접수
강릉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13대1’
강릉지역 첫 자이 아파트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


GS건설이 강원도 강릉시에서 선보인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5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려 평균 13.15대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35㎡타입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74명이 접수하면서 24.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64대1 △76㎡ 11.51대1 △84㎡A 21대1 △84㎡B 9.42대1 △94㎡A 10.46대1 △94㎡B 13.25대1 등 대부분 타입이 두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번 청약 결과는 강릉시 역대 최고경쟁률로 기록됐다.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 기록 타이틀을 달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0년도 이후 강릉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중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처음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강릉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 관심이 몰렸다”며 “강릉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급 마감재와 특화설계,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등이 높은 인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있어 서울까지 약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를 통해 강릉시내와 다른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자이 특유의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됐다. 사우니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실내에는 엘리베이터 호출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후 일정의 경우 당첨자가 오는 19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1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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