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29대 1… 지난해 대비 2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0-12 17:36 수정 2020-10-12 17:38

올해 1~3분기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가 278만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297개 단지에서 11만2102가구가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됐고, 1순위 청약자는 총 278만18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반공급 물량은 1만3812가구(14.1%), 청약자 수는 135만2576명(94.6%)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14.54대1 에서 24.82대 1로 급상승했다.
지역별 청약 경쟁률을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은 5만3253가구 모집에 155만324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해 평균 2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광역시는 3만1439가구 모집에 94만9712명이 1순위 청약을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30.21대 1로 집계됐다. 지방도시는 2만7410가구 모집에 28만1800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해 평균 10.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수도권, 지방광역시, 지방도시 등 모든 지역에서 1순위 청약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며 “수도권 1순위 청약이 급증한 이유는 인천, 경기 수원 등 비규제지역 풍선효과와 서울의 똘똘한 한채 신축 아파트 분양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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