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무등산자이&어울림’, 오는 15일 견본주택 개관…“2600가구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1-14 15:26 수정 2019-1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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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4가구 랜드마크급 대단지…일반분양 1644가구
새 아파트 희소성·브랜드 상품성 ‘주목’
건폐율 16%대…쾌적한 단지 환경 기대



GS건설은 오는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무등산자이&어울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31층, 25개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59~130㎡, 1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A 99가구 ▲59㎡B 64가구 ▲59㎡C 63가구 ▲74㎡A 158가구 ▲74㎡B 84가구 ▲74㎡C 24가구 ▲84㎡A 194가구 ▲84㎡B 278가구 ▲84㎡C 167가구 ▲84㎡D 337가구 ▲114㎡B 35가구 ▲130㎡ 2가구, 2단지 ▲59㎡D 92가구 ▲59㎡E 29가구 ▲59㎡F 18가구 등으로 예정됐다.

광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로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고 정비사업단지로는 드물게 약 16%대 낮은 건폐율이 적용돼 쾌적한 단지 내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북구는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북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6361가구로 이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 아파트(8만6140가구)가 전체의 68%에 달한다. 5년 이내 새 아파트(1만1595가구)는 전체의 9.2%에 불과한 상황이다.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전 가구 남향(남동 및 남서) 위주 배치에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알파룸, 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여기에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과 스마트폰 연동 자이앱 솔루션, 스마트패스 시스템,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키즈카페와 독서실 및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인근 효동초와 동신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교통은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이 인근에 계획돼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과 효천역을 잇는 교통망으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 1단계 구간이 개통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2구간과 3구간 등 전 구간이 공사에 들어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무등산자이&어울림 청약일정은 11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와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이달 27일(1단지)과 28일(2단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다. 1단지와 2단지는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무등산자이&어울림이 광주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커튼월룩을 비롯해 고급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우산동 392-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2년 9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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