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이달 공급…“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16 17:48 수정 2019-10-16 17:51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오염이 사회문제로 여겨지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외보다 밀폐된 실내의 미세먼지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WHO 자료에 따르면 실내 오염물질이 폐에 도달할 확률은 실외보다 약 10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실내는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염물질이 쌓일 수 있고 전염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실내 미세먼지 심각성은 국내 건설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분양 시장에서 새 아파트는 반드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앞다퉈 미세먼지 저감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을 내놨다. 미세먼지 뿐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이산화탄소까지 해소할 수 있는 장치로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갖춘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대림산업 신규 분양 단지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지난 6월 부산에 공급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 지역 최초로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심은 청약까지 이어졌다. 평균 11.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했다. 올해 부산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과 ‘e편한세상 두류역’ 등 다른 신규 단지에도 해당 솔루션이 적용돼 많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달 거제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에도 이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부산에 이어 거제 지역에서도 첨단 공기청정 솔루션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공기청정 시스템 외에 새로운 평면설계와 독채 게스트하우스, 그린 카페,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요자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 뿐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관리해 24시간 동안 신선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입주민은 직접 전원을 켜거나 끌 필요 없이 항상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입구에는 미세먼지와 외기유입을 차단하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내부 미세먼지 걱정을 한층 덜어준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거제 내 최고층인 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 78~98㎡, 총 10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고현동 일대 ‘빅아일랜드’ 내에 위치한 단지다. 단지명에는 수요자들의 여유로운 삶을 완성하는 유로피안 주거타운 콘셉트가 반영됐다.
여기에 최근 조선산업이 부활 조짐을 보이면서 중소기업 기관추천 특별공급에도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입별로 78㎡ 2가구, 84㎡A 9가구, 84㎡B 4세대, 84㎡C 2세대 등 총 17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달 22일까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 추천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이달 공급 예정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주택전시관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거제 빅아일랜드) 내 사업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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