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최고급 거주공간 ‘디에이치 아너힐즈’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27 14:54 수정 2019-08-27 14:57
현대건설 국내 최초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 첫 입주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총 1320가구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호텔’ 콘셉트 답게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외관은 고급 아파트, 가구 내부는 고급 빌라, 커뮤니티는 리조트, 조경·단지 환경은 현대 미술관을 고려했다. 특히 모든 가구는 공원뷰와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설계됐다. 현대건설은 현대미술관 조경·단지환경,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화를 강조했다.
통합형 커뮤니티는 총 6768㎡로 강남 최대 규모다. 스포츠존, 연회존, 에듀존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강남 최대 비거리(15m) 골프연습장, 최고급 피트니스 센터, 연회장, 라운지형 북카페 등이 마련됐다. 통합 커뮤니티 중앙에는 정욱주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가 대모산 풍경을 모티브로 설계한 ‘헤리티지 가든’이 있다.
2개 동, 총 8가구는 강남 도심 최초 빌라형 테라스 하우스로 구성됐다. 가구 천장고가 2.6m, 우물천장 구간의 높이는 3m에 달한다.
이날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민을 위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디이에치 스마트홈’도 공개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지 출입, 냉난방 조율, 커뮤니티 시설 이용·예약, 컨시어지 서비스, 게스트하우스·스카이라운지 대관 등 다양한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위한 별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특화 디자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향한 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현대건설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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