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당 오리사옥 예정 매각가 4492억원… 공개경쟁입찰 진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12 14:14 수정 2019-08-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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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리사옥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LH 오리사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사가 출범한 2009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종전부동산이다.

1997년 준공된 건물로 대지면적 3만7997㎡, 건축연면적 7만2011㎡이며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준공 후 20여년이 지났지만 화재, 공조, 보안 등 중앙제어시스템이 구비돼 있고 지속적인 개보수로 사무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별관에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이 있다.

공개경쟁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예정가격은 4492억 원이다. 최고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대금납부는 일시불인 경우 2개월, 분할납부인 경우 4회 균등분할, 2년 내 완납 조건이며 분할납부시 할부이자는 연 3.5%이다.

입찰서 제출은 이달 27일 오후 4시까지다. 개찰은 28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낙찰자는 9월 17일까지 공고문에 명시된 첨부서류를 구비해 계약 체결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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