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대우건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분양 돌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24 09:56 수정 2019-07-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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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 및 59㎡ 총 1614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78가구 △59㎡ 1,236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수의 약 80%에 해당하는 1288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이다. 일반공급은 326가구다.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330만원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8호선 다산역(예정)~잠실역까지 30분, 도농역~서울시청역까지 40분가량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해 서울 강남·잠실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소형 평형 100%로 구성해 경쟁력을 높였다. 지금지구에서 공급하는 단지 중 유일하게 전용면적 59㎡이하로 구성돼있다.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개편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공간 설계가 적용될 방침이다.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단지 내 넓은 통경축 확보로 주변이 열린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첨단 보안강화 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도 도입할 계획이다.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CCTV 설치 장소 확대, 영상 식별 기능 강화, 각 세대 현관에 비밀번호 노출을 최소화하는 푸시풀(Push-Pull) 디지털 도어락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자들이 많다”며 “우수한 설계와 커뮤니티 구성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본보기집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에 오는 26일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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