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 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상업용지 공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4-26 10:17 수정 2019-04-26 10:20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파주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및 운정지구 중심상업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1BL(4만9000㎡) 공급가격을 903억 원으로 책정했다. 3.3㎡당 608만원 수준이다. 최고층수 20층에 총 750세대 건설이 가능하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A32BL(5만7000㎡) 공급가격은 1115억 원으로 3.3㎡당 평균 641만 원이다. 최고층수 15층에 총 778세대를 건설할 수 있으며 제2자유로 및 자유로와 접근성이 좋고, 향후 개통될 GTX역사와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운정지구 중심상업용지 13필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500%, 최고층수 10층까지 건설할 수 있다. 공급면적은 632.6~866.3㎡, 공급가격은 3.3㎡당 2149만~2288만 원 수준이다.
운정신도시는 최근 GTX 노선 확정 등 호재가 있어 운정지구 내 장기간 미매각 상태였던 대부분의 토지들이 판매완료 됐다.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5월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을 진행한다. 1순위 마감 시 2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당첨자 계약체결은 29~30일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순위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이고, 2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이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A32BL은 1~2순위 모두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할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여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된다.
운정지구 중심상업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5월 16일 입찰 및 개찰, 21~22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모두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A32BL의 경우 후분양을 감안해 계약일로부터 18개월 후에 중도금 1회차를 납부하는 중도금 18개월 거치 분할납부 형식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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