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오는 26일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23 11:08 수정 2019-04-23 11:12

태영건설은 오는 26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총 878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75㎡A가 150가구, 75㎡B 60가구, 84㎡A 237가구, 84㎡B 179가구, 98㎡A 140가구, 125㎡A는 112가구다. 그동안 에코시티는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돼 전용 85㎡ 이상 중대형 평형에 대한 희소성이 높았다. 이런 가운데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전용 85㎡ 초과 물량이 약 30%에 달해 넓은 아파트를 원했던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실내는 대부분 가구가 4~5베이 판상형으로 이뤄져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대규모 브랜드타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2차(7·12블록)’와 함께 총 5267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 데시앙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 그런 만큼 커뮤니티 시설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경로당)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입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특화 아이템도 도입된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와 관련해 실내체육관에 환기공조 시스템이 갖춰지고 관리비 절감을 위해 전 가구에 조명 및 가스 일괄 제어 시스템과 LED조명 등이 적용된다.
단지 내 조경은 각 동별로 데일리가든이 조성된다. 데일리가든에서 입주민들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계류가 흐르고 대형목이 식재된 주민휴게공간 갤러리가든과 텃밭, 휴게 및 운동시설 등이 준비된 시니어가든도 만들어진다. 자연조망도 기대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호수공원과 저수지 조망도 누릴 수 있다고 태영건설 측은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중대형 희소성과 우수한 주거여건으로 인해 분양 개시 전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분양한 에코시티 데시앙 1차·2차 흐름을 이어받아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5월 10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39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1년 10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억울한”→“잘못된”…쿠팡, 국문·영문 성명서 표현 차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