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사업’ 수주…오는 2021년 3춸 착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22 10:45 수정 2019-04-22 10:48
호반건설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호반건설은 대구광역시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원에 지하 2~지상 18층, 총 6개동, 총 362가구 규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규모는 700억 원 수준으로 오는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이 인접했고 서대구로와 대구벌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새길시장과 서문시장,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지지에 힘입어 올해 첫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우수한 상품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 및 조합원과 합심해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초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대구 서구에서 2개 단지, 약 800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하게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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