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청약통장 12만개”… ‘진격의 자이’ GS건설, 2년 연속 국내 주택공급 1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04 14:44 수정 2019-01-04 15:03
다산신도시 자연&자이GS건설은 지난 3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위례포레자이와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등 3개 단지가 각각 130.3대1, 51.4대1, 84.3대1에 달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평균)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하고 일반분양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청약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208가구 모집에 1만689명이 접수했다. 대구에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는 일반분양 물량 551가구에 4만6469명이 몰렸다.
특히 GS건설은 9·13 부동산대책 발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이 연기되면서 주요 분양 일정이 대거 지연됐지만 12월 한 달 동안 일산자이3차를 비롯해 비산자이아이파크, 위례포레자이,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등 5개 단지 총 4807가구를 분양하는 저력을 보였다.
정명기 GS건설 주택분양관리팀장은 “9·13 부동산대책과 12·11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까다로워진 청약 조건에도 하루 동안 청약통장 12만개가 몰리는 기염을 토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자이 브랜드 파워를 입증 받은 것으로 기세를 몰아 올해 역시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국내 업계 최대 주택공급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포레자이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GS건설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굳건해진 브랜드 파워와 인기는 지난해 선보인 주요 분양단지 청약결과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2018년 마수걸이 분양단지로 춘천 지역에 처음 선보인 자이 브랜드 ‘춘천파크자이는’ 770가구 모집에 1만3326명이 접수해 평균 17대1, 최고 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강북 로또 아파트’로 불리던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 재개발 ‘마포프레스티지자이’를 선보여 300가구 모집에 1만4995개 청약통장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50대1로 집계됐다. 작년 6월 분양한 ‘신길파크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79.6대1을 기록했으며 전용 59㎡A타입은 무려 58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31대1을 기록한 고덕자이와 24.7대1을 기록한 안양씨엘포레자이, 41.7대1로 의정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탑석센트럴자이 등 주요 분양단지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서 자이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GS건설은 2019년 기해년에도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58가구)와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2099가구), 흑석3구역 재개발(1772가구),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3343가구) 등 24개 단지 총 2만883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거듭난 자이를 성원해 준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해 우수한 분양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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