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전세형 임대주택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 개관
동아경제
입력 2019-01-04 11:18 수정 2019-01-04 11:22

김천이 경북 서남지역 부동산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다. 김천은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 견인차로 불리는 기업 유치에도 주력했다. 김천시는 산업단지를 직접 시공해 완공된 1, 2단계 단지에는 약 65개 기업에 9700여 명 일자리가 창출됐고 3단계 단지까지 완공되면 총 1만3800여 명이 일하게 될 전망이다.
그 중 김천혁신도시는 조성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380만㎡(115만 평) 규모로 조성된 김천혁신도시에는 2013년 우정사업조달센터의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조달교육원ㆍ조달품질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이 2016년 6월 모두 이전을 완료했다. 공공기관 12개 임직원ㆍ가족 5600여 명이 김천에 새 둥지를 틀어 현재 2만5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이뤘다.
김천시는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원도심 재생분야 3대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받은 예산으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지역 내 스포츠 시설들을 정비해 지역경제 발전 촉진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김천시는 지난달 28일 경희대학교와 상생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천시는 총 사업비 2200억 민자유치 규모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대규모 헬스, 문화, 교육,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가 보유한 전문적 지식과 자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희대와 더불어 김천시를 위한 다양한 문화 산업 콘텐츠 개발로 김천시의 경제를 활성화시켜 명품 문화 산업도시로 도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에 민간 장기 전세형 임대주택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을 선보인다. 최소 8년 이상 전세로 머물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여부와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김천JC와 아포역 인근에 1200여 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단지 465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74, 84㎡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작은도서관ㆍ피트니스센터ㆍ상가가 마련된다. 단지 가까이에 아포초ㆍ아포중ㆍ경북과학기술고가 있으며 통학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근에 하나로마트ㆍ모다아울렛ㆍ농협ㆍ김천제일병원ㆍ구미차병원ㆍ김천시청ㆍ구미시청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앞 제석산 등산로를 비롯해 금오산도립공원ㆍ대성저수지ㆍ감천ㆍ낙동강 등이 둘러싸고 있다.
주변 교통여건은 단지 바로 옆 아포대로(국도 514)를 비롯해 북구미IC(2020년 개통 예정) KTX김천역ㆍ경부고속도로ㆍ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있어 김천과 구미 지역은 물론 도 내ㆍ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북구미IC가 개통되면 서울방면으로 10.7km(약 25분 거리)가 줄어든다. 또한 단지에서 아포대로로 연결되는 계획도로와 브릿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ㆍ외국인투자전용단지ㆍ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단지ㆍ김천1일반산업단지ㆍ대광농공단지 등이 포진해 있다.
본보기집은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470번지에 마련됐으며, 4일 개관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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