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설 노선 개발·대형 복합쇼핑몰 입점, ‘퀸즈파크 옥길’ 분양

동아경제

입력 2018-12-17 15:45 수정 2018-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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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상가 분양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9082건으로 전년(2만8950건) 동월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상가 매매가 경우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상업용 부동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기준 3461만 원으로 작년 평균인 2858만 원보다 36% 상승한 수준이다.

세종시 입주가 시작됐던 지난 2011년 당시 ㎡당 240만 원이던 상가 분양가는 지난해 968만 원으로 6년 만에 4배이상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시세는 ㎡당 229만 원에서 311만 원으로 35% 오르는데 그쳤다.

최근에는 부천 옥길이 지하철 신설 노선 개발 추진, 이마트·트레이더스·일렉트로마트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영종합개발이 건설하는 퀸즈파크 옥길은 스트리트형 상가다. 또한 주상복합 세대를 비롯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고정적인 주거 수요만 2만6000여명에 달한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특히 CGV 영화관, 대형 사우나, 대형 마트 등 유명 브랜드 입점이 확정됐다. 교통 여건도 좋다. 1호선 역곡역·7호선 온수역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여의도 25분, 목동·가산 디지털단지 20분 거리에 있다. 서울 외곽 고속도로, 제 2경인고속도로와도 가까워 서울은 물론 서해안 접근성이 뛰어나다.

퀸즈파크 옥길은 효율적인 내부 동선을 위해 스카이 브릿지로 A, B, C 동을 하나로 연결해 수용인원을 극대화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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