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판교역’ 계약 앞두고 주목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2-05 14:38 수정 2018-12-05 14:43
주거용 오피스텔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상품으로 오피스텔은 분양 당시 100%(780실) 전용 84㎡로 공급돼 화제를 모았다.
입주를 3개월 여 앞둔 지금 실제 매물로 등록된 30건 가격과 분양가를 비교해보니 프리미엄은 평균 1억753만 원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이 높았던 물건은 201동 30층으로 프리미엄이 분양가 대비 1억4500만 원에 달했다. 가장 낮은 물건은 201동 40층으로 8160만 원 이었다.
저층 물건 프리미엄도 높았다. 실제 203동 3층 물건의 경우 현재 3억9890만 원에 나와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2억9890만 원으로 프리미엄이 1억 이었다.
현재 판교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분양 중이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난 달 28일과 29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총 3만1323건의 청약접수가 있었다. 총 577실이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평균 경쟁률은 54.29대 1에 달한다.
알파돔시티는 모두 10개 블록에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파트(알파리움)와 백화점(현대백화점), 오피스(알파돔타워) 등은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 호텔(7-3블록)과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올해 안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6-1, 6-2블록은 대형업무시설을 예정하고 있다. 내년 착공예정으로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시설이 들어 갈 수 없다.
이곳은 행정구역상으로 분당구 백현동이다. 백현동 아파트값은 11월 기준 3700만 원(3.3㎡당)이 넘는다. 그리고 백현동 소재 개별 아파트로 살펴보면 4600만 원이 넘는 단지도 확인되고 있다.
당첨자는 지난 4일 발표 됐으며 계약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신분당선 판교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알파돔타워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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