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대책 분양 막차 단지 용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눈길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2-03 16:40 수정 2018-1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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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이 이달 초 시행될 것으로 예고되자 규제 전 공급되는 ‘분양 막차’ 단지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9.13대책은 다주택자 규제와 대출 제한 강화, 전매제한 기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3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개관한 대우건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9.13 부동산 대책 미적용 단지이자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용인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단지다. 지역 내 49층 최고층 아파트로 조성된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4억7000만 원부터 5억 원 중반대다.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1000만 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60%) 혜택도 준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74㎡, 84㎡ 중소형 타입(아파트,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가깝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 1㎞ 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30분대에 강남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도 가까워 신분당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15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연결된다.

생활편의 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판교.광교신도시가 인접해 신도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근거리에 이마트 수지·죽전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이 있고, 롯데복합몰도 자리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정평천 수변 산책로가 마련돼 산책도 용이하며, 용인시국민체육센터, 광교산 산책로 및 등산로도 가깝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수지구 최고층인 49층으로 건립된다. 단지가 광교산 자락에 있어 자연환경이 탁월하며, 성지바위산, 광교산, 백운산이 가깝고 정평천이 단지 앞에 흐른다.

지역 내 개발 호재도 돋보인다. 경기 용인 수지구 신봉1지구는 약 4732가구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된 상태며, 약 4200가구 규모가 들어서는 신봉2지구도 단지와 가까운 지역에 들어선다. 향후 신봉지구에는 약 9000여 가구가 자리한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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