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사거리 일대 대규모 주거타운 형성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2-03 15:28 수정 2018-12-03 15:3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일산 킨텍스 사거리 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지난 2015년 분양한 주상복합과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가 내년 초부터 이뤄지기 때문이다. 입지적으로 GTX역세권이면서 인근으로 대규모 상업시설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입주는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 킨텍스 사거리 중심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입주 예정인 주택(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10개 단지 약 8000여 가구다. 최초 입주 단지는 일산시티프라디움(337 가구)다. 입주는 1월 예정하고 있다. 2월에는 킨텍스 꿈에그린(1880 가구)이 입주하며 3월에는 힐스테이트 일산(1054 가구), 8월에는 킨텍스 원시티가 2208 가구 규모로 입주 예정이다.

입주를 앞두고 가격도 크게 올라 있다. 실제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킨텍스 꿈에그린 매물(30건)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이 평균 약 1억 원 이상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난 7월 국토부는 킨텍스 사거리에 GTX A 노선 킨텍스 역을 확정했다. 그리고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한 상태다. 이 노선이 개통되게 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킨텍스 사거리 인근 단지들은 도보로 킨텍스 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으로 대형 유통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는 것도 장점이다. 1일 약 3만 명 이상이 찾는 이마트 타운을 비롯해 현대백화점(킨텍스점), 롯데 빅마켓(킨텍스점), 테마쇼핑몰인 레이킨스 몰 등이 있다. 또한 원마운트를 비롯해 아쿠아플라넷 일산 등 복합 문화시설도 킨텍스 사거리 인근에 있다.

내년 3월에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이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 규모는 총 62실로 단지 내 상가 지만 대로변과 맞닿을 수 있도록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했다. 그리고 킨텍스 역 만남의 광장이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 앞으로 조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킨텍스역(예정)에 공급하는 마지막 분양상가가 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각 동마다 다른 테마 MD 구성을 제안해 입주민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만들 예정” 이라며 “홍보관은 일산 원마운트(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1048호에 마련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