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지향 복합문화공간 ‘더테라스가든’ 눈길​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1-30 11:21 수정 2018-11-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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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열풍이 불었다. 여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새로운 문화∙여가 생활 즐기기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상업시설 역시 콘셉트가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쇼핑, 외식, 영화 등을 한곳에서 누리면서도 쇼핑만 하는 장소가 아닌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심산로에 있는 GS건설의 ‘더테라스가든’이 눈길을 끈다. 더테라스가든은 단순 상가 개념에서 벗어나 가족 지향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F&B(식음료)부터 유명 브랜드 매장과 맛집을 모아 MD를 구성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더테라스가든은 정기적으로 ‘테라스음악회’ ‘테라스키즈예술제’ ‘가족 감사∙사랑이벤트’ 등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집객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그동안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Love & Thank You!’ 수능생 가족 감동 이벤트를 연다. 다음달에는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고객사은 대축제’ ‘크리스마스 키즈 이벤트’를 기획했다.

더테라스가든은 연면적 약 5000평에 달하는 가족 지향 테마가 적용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상 1층부터 4층으로 이뤄졌다. 상층부 아파트 고정 수요를 기본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밀집해 있는 중심 상업 지역에 자리한다.

더테라스가든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어글리스토브, 계절밥상, 릴리펏, 닥터로빈, 팬아시아, 클램, 코코이찌방야, 이자와 등 서울 및 수도권 유명 F&B 매장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서가앤쿡’이 14일 정식개장했고, ‘연안식당’ 및 춘천 3대 닭갈비로 유명한 ‘비와별닭갈비’가 더다음달 중 오픈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MD 개편 및 신규 브랜드를 유치 중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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