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광주서 12년 만에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1-23 08:53 수정 2018-11-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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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광주에서 12년 만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Platinum)’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광주광역시 우산동 1343-6번지 일대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764가구 규모이며, 조합원분 592가구를 제외한 ▲ 76㎡A 28가구 ▲ 76㎡B 17가구 ▲ 76㎡C 10가구 ▲ 84㎡ 117가구 등 총 17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 원 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11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광주에 네 번째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상무 및 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와 SRT 광주송정역, 유스퀘어 등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통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전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효과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84㎡ 4베이, 76㎡ 타입 3.5베이로 설계했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되며,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 테라스와 탑상형 1층 가구별 개인정원 등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된다. 가구 내 전체 등기구가 LED로 설치되며,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도 제공된다.

선큰 커뮤니티와 가족형 텃밭 조성 공간인 팜가든, 헬스가든, 테마놀이터, 휴게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이밖에 홈네트워크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1월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예정으로 유주택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광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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