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본보기집 16일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8-11-13 10:39 수정 2018-11-13 10:41
최근 서대구 고속철도역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통과와 더불어, 대구시가 서대구~국가산단간 대구산업선 철도를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함에 따라 대구국가산단 내 주거단지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6일 서한이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서한e스테이’ 본보기집을 선보인다.
대구산업선철도는 1조2849억 원을 투입해 경부선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 간 34.2km를 단선으로 연결해 여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철도건설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산업선 신설’과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신청하기로 확정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한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서한e스테이 전용 66㎡, 74㎡, 84㎡ 1038가구 본보기집을 오는 16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들이 합리적인 금액으로 민영 분양아파트 수준의 최신형, 고품질 임대아파트에 최장 8년간 살 수 있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서한의 브랜드로 설계에서부터 시공, 분양, 주거서비스까지 서한이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다.
초기임대료는 시세 90~95%로 규제해 거주기간 임대료 상승률은 2년단위 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전용 84㎡기준 월 임대료를 20만 원대며, 보증금과 월임대료의 비율은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임대료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무주택자이기만하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지역거주제한도 없다.
세현유치원, 세현초, 구지중학교가 인접한 국가산단 맨 앞자리에 있는 서한e스테이는 전용 66㎡, 74㎡, 84㎡ 중소형 8개 타입 총1038가구 국가산단내 최대단지로 조성된다.
4베이-4룸(알파룸),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 ㄷ자형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트랜드를 적용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단지 내 별동 어린이집, 어린이영화관·어린이도서관·방과후학교 등을 갖춘 키즈까페 등 교육특화시설도 있다.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물꽃정원, 물소리정원, 힐링로드, 리틀어드벤처 등 친환경 단지설계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이 있는 e스테이 커뮤니티시설도 있다.
본보기집은 화원고등학교옆,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출구 도보 5분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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