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내 첫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1-12 14:59 수정 2018-11-12 15:02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도 동탄2신도시 내 첫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총 78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H가 일반실수요자에게 최초로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인 D22·23블록은 동탄 순환대로에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근린상가, 왕배초등학교, 청림중학교, 청림초등학교(예정), 정현고등학교(예정), 동탄7동 도서관(가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100m 반경에 위치해 있다.
또한 블록 전체가 왕배산과 녹지에 둘러싸여 있다. 공급금액은 D22블록 4억7150만~5억4027만 원, D23블록은 4억6081만~8억3433만 원으로 3.3㎡당 평균 670만 원 수준이다.
이곳은 2층 2가구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단 1층 전체를 필로티 구조로 건축해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면 용적률 및 층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공급일정은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1순위 12월 3일, 2순위 12월 4일 신청접수, 4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후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다.
순위별 신청자격은 1순위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법인신청 불가)이며,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법인신청 가능)다. 1인(법인) 1필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 조건이다.
동탄2신도시는 인프라가 구축이 완료된 동탄1신도시, 동탄 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면적 35㎢, 주택 15만호, 인구 41만명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다.
수도권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수서 15분 이내, 세종시 및 전국 혁신도시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한 전국 2시간대 교통망을 구축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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