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 후보사업 결정…‘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 눈길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1-12 10:53 수정 2018-11-12 14:04
대구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 후보사업에 대구산업선 철도를 1순위로 제출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은 파급효과가 큰 광역권 교통물류반과 전략사업 등 공공투자 프로젝트다. 국가 균형적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연내에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신규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추진방안을 통해 보다 신속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15~16일 지자체별 신청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초까지 관계부처 T/F 진행과 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열 예정이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총 사업비 1조2840억 원을 들여 서대구 고속철도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연장 34.2km를 일반철도(단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순위로는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순위 사업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영남권 최대 규모 국가 택지 사업지다. 총 1조6000억 원 투자금과 8200여개 이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자, 통신,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등 미래 첨단사업 허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택지 인근에는 대니산과 낙동강 레포츠밸리가 인접하다. 현풍IC, 테크노폴리스로를 이용한 사통팔달 교통으로 대구 시내뿐 아니라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택지 내에 있는 주거벨트에 대한 소비자들 주목도 높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매우 큰 규모 택지임과는 반대로 단 10개 브랜드 아파트 단지만이 존재해 희소성과 경쟁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영무건설이 주거벨트 서편 A8 블록에 공급하는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은 남서쪽 낙동강 뷰를 담을 수 있으며 근린공원(약 4만 평)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주변 집값도 상승 중이다. 총 2단계 사업으로 단계별 기업입주를 진행하는 대구국가산단은 현재 1단계 기업 입주 및 가동을 하며 입주시기 대비 약 6000만 원 시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은 현재 67㎡ 일부 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 홈페이지 예약 방문을 통해 저녁 시간 방문도 가능하며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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