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 ‘여주 아이파크’ 주목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1-07 14:33 수정 2018-11-07 14:40

안방, 거실, 침실, 침실 구조로 설계된 4베이 판상형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타워형 혹은 2~3베이 구조에 비해 공간 활용성이 좋고 채광 및 통풍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같은 단지라도 4베이 판상형 구조 집값 상승률이 더 높다.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2013년 5월 입주)’ 전용 84.95㎡C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이 타입은 현재(10월 기준) 평균매매가격이 4억9000만 원 으로 지난 1년 간(2017년 10월~2018년 10월) 5.38% 상승했다. 반면 타워형 구조인 전용 84.91㎡B타입 현재 시세는 4억75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상승률 역시 3.82%에 그쳤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 ‘문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2017년 5월 입주)’ 역시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 설계된 단지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인 84.98㎡A타입은 1년 동안 평균매매가격이 18.46%(3억2500만 원→3억8500만 원) 오르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전용 84.92㎡B-1타입 상승률 15.87%(3억1500만 원→3억6500만 원)를 웃돌았다.
4베이 판상형 구조는 일반적으로 남향 위주 단지 배치가 이뤄진다. 이에 더해 창문이 마주보고 있는 맞통풍 설계로 환기 기능도 뛰어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타 평면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 분양권 시장에서도 4베이 판상형 타입에 프리미엄이 더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2단지(2020년 7월 입주 예정)’ 4베이 판상형 구조인 전용 84.94㎡A타입은 지난 10월 4억6560만 원(26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4억1370만 원) 대비 5190만 원 웃돈이 붙었다. 반면 타워형 구조인 전용 84.96㎡C타입은 같은 층이 4억3104만 원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4억730만 원)에서 2374만 원이 붙는데 그쳤다.
분양권 거래도 더 활발히 이뤄진다.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2022년 3월 입주 예정)’ 84.95㎡A타입(270가구)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올해 4~10월 동안 136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반면 타워형으로 설계된 전용 84.9㎡G타입(182가구)은 62건 거래돼 2배 이상의 거래량 차이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분양 중인 ‘여주 아이파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전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데다 특화 평면설계까지 적용됐다.
우선 단지는 전가구 남향(남서/남동향) 배치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실내는 효율적인 작업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설계가 적용되고,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 워크인신발장, 알파룸, 팬트리 등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침실 1,2 사이는 가변형 벽체로 설계했다.
또한 14%대 낮은 건폐율 설계에 따른 널찍한 동간 배치와 함께 통경축 및 필로티 계획으로 단지 개방감을 높였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단지 중앙부에는 공원과 연계한 외부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키즈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들도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84㎡A 392가구, 84㎡B 134가구) 총 526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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