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보타닉위드타워’ 분양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0-24 16:16 수정 2018-10-26 09:46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들어선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포스코ICT가 공동 시공(예정)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보타닉위드타워’가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시설에 지어지며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상가 195실, 오피스 66실로 조성된다.
수원 인계, 용인 기흥, 화성 동탄 등도 삼성그룹 계열사 공장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대거 유입되고 주택시장, 상권 등이 커지며 상승곡선을 그린 바 있다.
삼성전자가 15조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신설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공장이 들어서는 평택 고덕신도시는 이미 작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자연&자이(28.77대 1), 고덕 파라곤(49대 1),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84대 1) 등 기록적인 청약률을 보였다.
지난해 땅값도 크게 올랐다. 한국감정원 연도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2017년 평택시 지가변동률은 7.54%다. 이는 전년도(4.22%)보다 3%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며 타 지역과 비교해도 2017년 수도권 지가변동률(3.82%)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보타닉위드타워가 들어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시설 일대는 신도시 내에서도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인접하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가까워 삼성전자 종사자 3만 여명을 비롯, 관련 종사자 약 15만 명 등이 보타닉위드타워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평택시청, 시의회 등 행정타운도 근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폭 25m 길이 로데오광장(분수공원, 가칭)이 상업시설 바로 앞에 자리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간고속도로, 평택-제천간고속도로, 경부선, SRT지제역 등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특히 2021년에는 경기 수원과 지제역을 잇는 수원발 KTX가 착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지상 5층과 10층에는 테라스 공간과 옥상공간을 마련했다. 또 지하 1층~지상 4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주요 동선에 맞춰 배치해 고객들 이동 편의를 극대화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2층부터는 5m의 높은 층고로 탁 트인 쇼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MD구성도 차별화했다. 백화점처럼 비슷한 상품 및 업종 군끼리 같은 층에 배치하는 ‘층별 구성’으로 집객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용률이 약 54%로 대부분 상가가 50% 미만임을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전용률이 높아지면 같은 계약면적이라도 실질 사용공간이 늘어난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보타닉위드타워는 이달 중 분양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홍보관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25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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