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인구 유입… 시흥시 상권 들썩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10-23 09:20 수정 2018-10-23 09:29

시흥시 상권이 심상치 않다. 배곧신도시·목감지구·은계지구·장현지구 개발 가속화로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교통망이 확충되며 일대 상권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현재 시흥시의 택지지구 및 신도시는 개발 마무리 단계다. 올해 소사원시선 개통을 마쳤고 2023년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진다. 특히 시흥시의 중심도시인 장현지구는 시흥시청과 관공서가 있는 행정중심지역으로 앞으로 교통 요지가 될 전망이다.
분양을 마친 아파트의 입주도 시작됐다. 입주가 완료되면 시흥 장현지구 4만8250명, 배곧신도시 5만6000명, 은계지구 3만4432명, 목감지구 3만1250명, 광명역세권 2만7042명 등 19만 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또한 인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물론 매화일반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기업체 종사자만 11만명으로 예상돼 시흥시에 더욱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상권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우선 제일건설㈜과 HMG는 10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 상업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분양할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3층~지상 7층, 총 331여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과 쇼핑몰의 장점 갖춘 광장형 스트리트 복합몰로 조성돼 개방감과 집객력을 높인다. 건물 내·외관은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유럽형 컨셉으로 차별화한다.
은계지구에서는 안강건설이 ‘럭스나인 은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총 299실과 상업시설 1층~3층, 116실로 구성된다. 또 국내 최초 북유럽 스타일 상업시설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도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은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 431실 이다. 연면적은 약 4만8215㎡ 규모다.
시흥 은계타운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시흥 은계지구 상업시설 상업6-3에 들어서며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인 은계역(예정)과 역세권 상가로 총 98개 점포로 구성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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