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연산’ 선착순 계약 돌입
동아경제
입력 2018-10-04 14:00 수정 2018-10-04 14:00
현대건설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 ‘힐스테이트 연산’ 본보기집에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첫날인 3일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모였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이날 수요자들의 신속한 추첨 및 계약을 위해 주택형에 따라 시간대를 구분했다. 전용면적 59·74㎡타입 수요자는 오전 11시, 전용면적 84㎡ A·B·C타입 수요자는 오후 3시에 나누어 추첨 및 계약을 진행했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9.13 부동산 대책 적용을 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8.24 입주자 모집공고)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시, 보유 주택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전용 3.3㎡당 평균 분양가 1100만 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부산 연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으나, 입주가 2021년 11월말에 예정이기 때문에 입주자 당첨 발표일(지난달 7일)의 36개월 이후인 2021년 9월초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하나의 강점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전 가구 약 78%에 달하는 1293가구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일부세대 제외)
전용 59㎡, 74㎡, 84㎡A와 84㎡B 경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베이 맞통풍 구조를 도입했다. 주부 동선을 배려한 ‘ㄷ’자 주방과 주방과 연계된 유틸리티 공간을 배치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성이 높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651가구로 이 중 조합원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전용면적별로 △59㎡ 223가구 △74㎡ 241가구 △84㎡ 553가구로 이뤄졌다.
본보기집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30(우동 603-21)에 마련됐다. 선착순 계약 및 본보기집 운영은 분양 완료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말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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