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새 아파트 인기…‘광주 금호 리첸시아’ 분양
동아경제
입력 2018-10-01 11:02 수정 2018-10-01 11:07
금호건설 ‘광주 금호 리첸시아’ 조감도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구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존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공급돼 인프라 구축에 따른 별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인근 지역도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구도심의 경우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해 신규분양 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새 아파트는 기존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되기 때문에 갈아타는 수요가 많아 경기 침체와 관계 없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구도심 내 새로 분양에 나선 단지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 6월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공급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정자동 15년만의 신규 분양으로 많은 관심을 끌면서 평균 32.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한 포스코건설 '달서 센트럴더샵'은 평균 105.39대 1 경쟁률로 전타입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지방도 오랜만에 분양한 아파트는 인기가 높았다. 지난 1월 전라남도 순천에서 분양한 '신매곡 서한이 다음'은 순천의 원도심 매곡동에서 20년만에 선보인 아파트로 평균 6.15대 1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양극화가 뚜렷한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구도심 단지들은 대부분 좋은 청약 성적을 내고 있다"며 "구도심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기존 아파트에서 갈아타기 실수요가 뒷받침돼 분양성적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최대 상권이자 구도심인 경안동에서 17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광주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 경기도 광주시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역내 최고층인 25층으로 조성된다.
경기 광주시 경안동 38-3번지에 선보이는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0~82㎡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광주역 이용시 판교역까지는 13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 장지 IC, 태전 JC 등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상설시장 부지는 경안동 구도심 중심상권 입지로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경안시장,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경안동 우체국, 복지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에 경기 광주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3900㎡, 총 3개 층 규모 초대형 복합쇼핑몰(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도보 3분거리에 광주초교, 광주중이 있고, 중앙고, 광주시립 중앙도서관, 광주교육도서관, 광주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역내 최고층인 25층 높이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경기 광주 최초의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다락방 등 차별화된 특화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보기집 경기도 광명시 역동 28-23번지(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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